얼마전 TV를 보니, 서울의 황학동 골목같은 곳에서 어떤 발명가 분이 물로 수소를 만들어 팬을 돌리고 있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이제 특허신청을 위한 절차를 밟아갈거라고 하셨다.

 

'와~우리나라 수소제작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감탄을 했는데, 정작 수소경제 로드맵이나 수소연료에 대한 기사에서는

물만 넣으면 자동차나 가정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다.

 

기술이 이렇게 가까이 왔는데, 왜 현실에서는 멀게만 느껴지는걸까?

 

사회와 환경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수소사회가 코 앞에 다가온 것 같은데도,

그 미래에 대해서 관심도 좀 적은것 같고, 함께 공유하지도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살짝 의심도 해 봤다. 저 발명가 분이 보여주신 저 시연이 진짜일까?

물로 자동차를 돌리는데 뭔가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잠잠한 것은 아닐까?

아니라면 발명과 사회가 괴리가 있게 만드는 부분은 무엇일까?

 

정말 물로 수소를 만들어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코 앞에 있다면,

정부나 지자체가 앞서서 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서울시나 대한민국 정부에서

'물로 저렴하게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나 '현재보다 저렴하게 수소를 만들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공모를 해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지원도 하고 부도 만들어내면 좋겠다.

 

1. 서울시 공모 '물로 저렴하게 자동차를 작동하는 기술'

대상 1인 또는 1팀 100억

 

2. 서울시 공모 '저렴하게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대상 1인 또는 1팀 30억

 

이렇게 서울시나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공기, 세계적으로 공기가 깨끗해지는 건 시간 문제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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